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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하지만 다수의 영화내용이 나올수 있으니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염두에 두세요. ^^
우연히 섹스앤더시티를 개봉한지 오래~지난 최근에야 보게 되었습니다. 남자입장에선 고리타분(?)한 여자들 영화니 아무래도
지루하겠지하고 안봤는데 보니 여자들만의 영화가 아니더군요. ㅎ
DVD로 처음부터 다시 섹스앤더시티를 보고 참 재미있는 영화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좀 사는(?) 여자들의 스토리라
너무 현실적이진 않았지만 말이죠 ㅎㅎ
그 재미를 알고 이번주 용산에서 섹스앤더시티2를 봤습니다.

1편보다 더 발랄하고 유쾌하고 멋집니다. ^^
2편에선 누구보다 나이 제일 많은 사만다의 감초약할이 아주 두드러지고 재미있습니다. 오히려 사만다의 존재감에
캐리 브래드쇼(사라 제시카 파커)의 주된 이야기가 묻혀가는 느낌도 살짝 듭니다.

이야기 전개는 캐리와 빅의 첫번째 권태기가 다가와서 긴장감을 주는데, 빅은 점차 자기만의 공간과 시간을
가지고 싶어하고 그것에 반해 캐리는 그것을 서로를 위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지만 결국은 서로가 자기의
시간과 공간을 가지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서로가 겉돌게 됩니다. 결혼기념일에 캐리는 빅을 위해
선물을 주고 빅 또한 선물을 주게 되는데 은근 보석을 바란 캐리는 빅이 사온 최신 TV에 실망을 하게 되죠.
서로가 바라는 것이 틀리고 기대하는 것이 틀리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죠. ^^

이후 이야기는 우연히 사만다가 비지니스(?)차 알게된 중동의 부호에게 초대받아 아부다비에 가게 되고 4명의 친구가
같이 가게 되면서 겪는 호화찬란한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이 아부다비에서의 에피소드에서 웃음을 팡팡 터뜨리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

여기에 우리의 현모양처 샬롯 또한 애를 키우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보모에게 넘기고 아부다비에 왔지만
그 보모가 워낙 글래머여서 아부다비에서 남편 걱정을 아주 많이 합니다. 보모가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나오는데 아주 글래머인데다
화면이 아주 섹시합니다. ㅎ 나오는친구들이 만약 남편과 보모가 바람이 난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면 결국은 보모를 잃을까봐
걱정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부분도 웃음이 나오게 합니다.

사만다가 아부다비에서 겪는 에피소드와 우리에게 주는 웃음은 박장대소하게 됩니다. ^^
극장에 여자분들이 많아서였는지 여자분들 웃음이 아주 많더군요. 후반엔 사만다의 아주 기막힌 골때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 웃어버렸습니다. ㅎㅎ



캐리는 아부다비에서 우연히 만난 옛애인과 저녁식사후 얼떨결에 키스를 하게 되고 이건 뭔가 잘못돼었다고 느끼게 됩니다.
안절부절 못하고 친구들에게 상담을 하고 빅에게 말해야 할까 고민하고 당연히 친구들은 말하지 말것을 권유하죠.
그러나 캐리는 전화로 빅에게 사실을 말합니다. 미안하다고.. 잘못되었다고 말이죠.
결국은 아부다비에서의 사만다의 추태(?)로 중동 부호의 무료 대접을 받지 못해서 일행은 급하게 뉴욕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캐리는 집에 돌아오지만 빅과 최신TV가 없어짐을 발견하고 실의에 빠지지만 어느틈엔가 집에 들어온 빅은
캐리에게 반지를 선물하면서 남자가 봐도 정말 근사한 멘트를 하게 됩니다. 여자분들 이 부분후 여기저기서 정말 남자 멋있다고
수군거리는거 너무 많이 들리더군요. ㅎㅎ

전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음과 동시에 보고나선 입가에 미소를 띄게 하더군요. 여자,남자 모두가 좋아할 영화였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보셔도 후회는 안하실듯 합니다. 한번 꼭 보시길 바랍니다.
연인과 함께 말이죠. ^^ (혼자 봐도 재미있습니다.)

